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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노력을 멈추지 않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 수료생 주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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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b : 상위 1% 개발자들의 멘토링

비전공자로 다른 분야의 일을 하다가 개발자로 이직하며 꾸준히 성장한 주혁님. 지난 6개월간의 멘토링을 거쳐 최근에는 이스트소프트에 입사하며 최고의 만족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데요, 개발자로서의 첫걸음에서부터 힘들었지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멘토링 과정 그리고 최근 그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까지 인터뷰해 봤습니다.

 

 

 

🔎 개발자로의 이직

“제가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안 좋아서 체력을 적극적으로 필요로 하는 일보다 미래를 생각했을 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개발자’라는 직업이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안녕하세요 주혁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이스트소프트에서 서버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김주혁이라고 합니다.

 

 

멘토링 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그전에는 수년간 제주도에서 한샘 부엌 가구 시공팀에서 근사한 공간을 만들어 왔습니다. 저는 개발자 커리어로 전환한 지는 얼마 안 됐어요. 헬로우 월드를 처음 찍은게 이제야 3년이 되어가니까요. 처음에는 국비 지원 교육 과정을 통해 시작했습니다. 개발자로 전환한 이후 처음에는 멘토링 전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솔루션 업체에서 일했습니다. 운이 좋아 노력 대비 좋은 회사에 취업하고 1년 좀 넘게 일했습니다. 퇴사 후 작년 11월부터 6개월간 멘토링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소화하는 것에 집중했고, 멘토링 수료 후에는 현재 회사인 이스트소프트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일을 하시다가 개발자라는 직업으로 이직하신 이유가 있나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안 좋아서 체력을 적극적으로 필요로 하는 일보다 미래를 생각했을 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개발자’라는 직업이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현재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현재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분들이 가상 휴먼을 만드시면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고 가상 휴먼이 말하는 동영상을 생성해 내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상 뉴스 인터뷰 등을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쉬울 것 같아요.

 

 

커리어 만족도를 10점으로 봤을 때 현재의 커리어에 대한 만족도는 몇 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현재는 정말 만족하면서 일을 하고 있어요. 음… 점수로 메기자면 8.5점 정도요? 상당히 높은 점수죠. 아무리 좋은 개발자라 하더라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에게 10점을 줄 수 있는 개발자라면 개발자로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은퇴 해야 하지 않을까요? (웃음)

 

 

 

🚀 진정한 개발자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누군가의 가이드가 절실하게 필요했어요. 좋은 방향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며 이끌어 줄 누군가요.”

 

 

멘토링을 하기 전에는 스스로 어떤 개발자였다고 생각하나요?

지금도 스스로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전에는 자기 객관화를 시키며 혼자 그럴 듯한 핑계들을 대면서 겉핥기식으로만 코드를 작성해 온 것 같아요. 내가 작성한 코드가 물리적으로 어떤 일들을 수행하는지를 모르는 거죠. 메모리에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실제 어떤 SQL 문을 실행하는지, 각 요청을 처리하는 스레드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모르고 집중만 했던 기억이네요.

 

 

멘토링 참여를 결심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처음 이직을 시도하려고 했을 때 주변에 개발자가 단 한 명도 없었어요. 심지어 지인의 지인까지 알아봤지만, 정말이지 아무도 없더군요. (웃음) 그렇기에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누군가의 가이드가 절실하게 필요했어요. 좋은 방향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며 이끌어 줄 누군가요.

 

 

에프랩의 멘토링 이외에 다른 선택지도 고려하셨나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니요’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저도 정말 다양한 루틴들로 알아봤었거든요. 에프랩의 멘토링과 유사한 서비스는 있지만, 이렇게 소규모로 개인의 실력과 난이도에 맞춰 멘토링을 진행하는 곳은 없었어요.

 

 

멘토링을 신청하기 전 어떤 점이 가장 우려 되셨나요?

사실 우려보다는 기대가 더 컸어요. 그래도 걱정되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내가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괜한 걱정이었죠. 막상 시작하고 나니 부지런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시간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멘토님이 시기 적절하게 완급 조절을 잘 해주셔서 큰 문제가 없었으니까요.

 

 

 

🧭 성장의 발판이 된 멘토링과 프로젝트

“그런 저에게 제대로 된 개발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립을 해주시고 그 방향에 대해 기대해주신다는 점이 참 감사했어요.”

 

 

멘토링을 시작하고 나서의 기분이나 느꼈던 점이 있다면요?

솔직히 처음 들었던 기분은 Lyan 멘토님께 참 감사하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그전까지는 누군가가 저에게 개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고, 어느 정도로 전문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해준 사람이 거의 없었거든요. 멘토님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죠. 그런 저에게 제대로 된 개발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립을 해주시고 그 방향에 대해 기대해주신다는 점이 참 감사했어요.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화상으로 멘토님과 메시지 큐의 delivery-guarantee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모든 조건이 완벽한 상황을 전제했을 때의 메시지 전송 프로세스를 함께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리고 하나씩 현실 세계에서 발생 할 법한 제약 사항을 걸어가면서 왜 이런저런 delivery-guarantee들이 생겨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멘토님의 깊은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잠시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어요.

 

 

진행하신 프로젝트에 관한 소개와 진행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배달의 민족 분산 서비스의 주문 중계 서비스를 모티브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제가 배달의 민족을 선택한 이유는 현존하는 서비스이기도 하고, 나중에 성능 테스트 할 때도 현실적인 테스트 시나리오를 도출해낼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에프랩 멘토링은 프로젝트의 기능을 단순히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잘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데 프로젝트를 잘 만든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음 잘 만든다는 것이라… 그건 최대한 복잡하게 문제를 정의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잘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 전과 후에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나요?

네. 물론이죠! 초반에는 개발하면서 생각만 너무 많이 해 진도가 안 나갈 때가 많아서 세션 때 멘토님과 무엇을 하기로 하고 나서도 일주일 동안 별로 만들어 낸 것이 없을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더 적극적이면서도 공격적으로 개발을 하면서 실패도 많이 했지만 그만큼 빨리 극복해나가며 성장했던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분석한 배달의 민족 중개 서비스는 정말 인상 깊었어요. 그 규모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겪었을 시행착오와 많은 고민이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 개발자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취업

“멘토님을 통해 ‘잘 보는 면접’의 구체적인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

 

 

취업과 관련한 질문이 빠질 수 없을 것 같아요. 멘토링이 도움이 되었나요? 도움 됐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었나요?

멘토님을 통해 ‘잘 보는 면접’의 구체적인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 한 회사에 취업 하기 위해서는 면접을 필수적으로 하잖아요. 면접 질문들에 대한 심층적인 답변을 멘토님과 함께 준비할 수 있었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어떤 공부를 하고 있어요?

멘토링 종료 후에도 공부를 계속해서 하고 있어요. 회사에서는 깊고 자세하게 알아야 같이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죠. 그래서 요즘은 데이터베이스에 관련된 ‘Real MySQL’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좋은 ‘개발자’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요?

좋은 개발자란 아무래도 회사 입장에서는 성과를 내는 개발자가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제가 되고 싶은 개발자는 꾸준히 노력을 멈추지 않는 개발자가 되는 거예요.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최근 인상적으로 봤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최고의 개발자는 빌더가 아닌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다.’라는 글이 있었어요. 개발을 단순 작업이 아니라 시간 투자 대비 최대한의 효율성을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거죠.

 

 

어떤 사람들이 에프랩 멘토링을 받으면 좋을까요? 멘토링을 망설이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멘토링 서비스가 보통 1:1, 1:2로 진행되기 때문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하고 적극적으로 하느냐의 문제겠지만요. 멘토분들이 성실하게 답변을 잘 해주시기 때문에 많은 질문을 하면 더 배워가는 것이 많으실 거예요. 그만큼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Edit by. Joo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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