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 먼저 현재 사용하고 계신 프레임워크를 "왜" 쓰는 것인지 말씀해주세요.
- 그 프레임워크 말고도 우리가 목적으로 하는 기능을 만드는데에는 다른 것들도 쓸 수 있는데 왜 그걸 쓸까요?
- "기업에서 많이 쓰니까"도 있지만 기업들은 그 프레임워크가 무엇이 좋길래 쓰기 시작한걸까요?
- 큰 규모에 적합한 것이라면 왜 적합한걸까요? 다른 프레임워크는 그런 구조가 아닐까요?
- 성능은 얼마나 차이날까요? 내부적으로 어떻게 구현되어있길래 성능이 좋은 걸까요?
아마 위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누군가에게 들었던 내용, 블로그에서 본 것들과 같은 정보들을 끌어모아 "논리"를 만드셨을겁니다.
우리가 면접을 보는 과정,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과정, 동료들과 토론하는 과정 모두 "팩트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논리"가 필요합니다.
멘토링 시간에는 주로 위에 했던 질문처럼 멘티님들이 공부한 내용에 대해 상위 1% 멘토님들에게 질문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답변과 그 논리에 대한 피드백을 받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깊이있게 학습하는 방법을 익힙니다.
이론 공부만 하면 현업에 이론을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고, 지겨운 이론 공부에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1.5개월은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이론을 진행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열심히 공부했던 이론을 코드에 녹여보며 대규모 서비스를 위한 테크닉을 익혀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론과 프로젝트 적용을 번갈아가며 지식을 코드에 녹일 수 있는 "지식노동자"로 성장해나갑니다.